전자상거래 중심의 유통·물류 통합 솔루션업체인 굿스플로(대표 오병욱)는 CJ홈쇼핑에서 출자하여 4월 오픈 예정인 신생 e마켓플레이스 '엠플'에 'e-SCM'솔루션과 '배송지키미' 등 다양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굿스플로는 지난 2001년 부터 옥션, d&Shop, G마켓, KT몰 등에 자체 개발한 온라인 판매자 업무 통합 솔루션과 여러 택배사를 통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여 온 전자상거래 지원 솔루션 분야의 기업이다.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온라인 판매자의 업무효율 향상을 위하여 상품등록-판매관리-물류지원에 이르는 복잡하고 끊어진 관련 업무를 통합 처리하는 'e-SCM'과 15개 택배사에 이르는 폭넓은 배송 네트워크를 통하여 전자상거래 물류의 98%에 이르는 배송가시성 (Visibility)을 쇼핑몰-판매자-구매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픈마켓과 온라인 쇼핑몰의 후선 업무 지원 분야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엠플 관계자는 "굿스플로의 중립적인 솔루션과 배송서비스 지원은 다양한 환경에 있는 소량 판매자부터 빅셀러(대량 판매자)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라며 "오픈마켓의 취약 부분이기도 한 배송 관련 서비스와 정보의 확보, 에스크로의 보완을 통한 판매 대금의 조기 회수 등 구매자와 판매자 에게 편리한 각종 서비스를 일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제휴파트너" 라고 기대했다.  

오병욱 굿스플로 대표도 "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환경에 맞는 통합 업무지원 솔루션 개발과 타 경쟁 업체들 과는 차별적인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택배네트워크의 구축이 고객들에게 효율성과 함께 남다른 가치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현재 4월 시행을 앞 둔 에스크로서비스 사업자 및 오픈마켓을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들과의 제휴 확대 등 지속적인 상·하위 공급체인 네트워크 확장에 주력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일반 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배송지키미'서비스도 제공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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