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7월말 체크아웃 서비스 시작

자회사인 NHN비즈니스플랫폼(대표 최휘영)은 이달 말부터 네이버 아이디만으로 네이버와 제휴를 맺은 인터넷쇼핑몰에서 자유롭게 쇼핑할 수 있는 '네이버 체크아웃'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을 위해 NHN비즈니스플랫폼은 온라인 쇼핑몰의 결제를 담당할 전자지불업체 이니시스와 상품 배송 관리 및 현황 조회를 맡을 굿스플로와 제휴를 잇따라 체결했다. 

체크아웃 서비스가 시작되면 네이버 이용자들은 다양한 쇼핑몰에서 별도의 회원 가입을 하지 않고도 네이버 ID만으로 편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배송 현황 및 여러 쇼핑몰에서의 구매 내역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검증된 신뢰성 있는 쇼핑몰 정보를 네이버를 통해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온라인 상거래가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들은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 회원들이 신규 구매 고객으로 확보해 매출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NHN비즈니스플랫폼 박상순 중개센터장은 "네이버 체크아웃서비스는 이용자와 온라인 쇼핑몰, 결제사를 연결하는 간편 구매 중개 서비스"라며, "이용자는 편리한 쇼핑을, 쇼핑몰 운영자는 사이트 신뢰도 확보 및 매출 증대를, 전자지불업체는 수수료 이익을 얻는 새로운 모델인 만큼, 이 서비스가 웹 생태계 전반의 발전을 한층 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NHN비즈니스플랫폼은 쇼핑몰 사업주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출처] 머니투데이 

[원본링크] http://news.mt.co.kr/mtview.php?no=2009070111020500259&outlink=1&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