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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스플로, 퀵서비스 O2O 플랫폼 `배송지키미` 론칭

매일경제
2016-07-27

서울에서 3~5시간 안에 물건 접수와 배송이 가능한 퀵서비스 O2O 플랫폼이 나왔다. 

굿스플로는 27일 퀵서비스 신청 기능뿐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물건을 받을 수 있는 앱 ‘배송지키미’의 새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굿스플로의 생활물류 배송앱인 배송지키미는 현재 국내 배송 관련 앱 중 최대 규모 고객사인 국내 18개사, 해외 16개사의 택배 배송추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배송지키미’ 앱의 차별화된 강점은 택배와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앱으로 구현해낸 것에 있다.기존의 배송조회 앱은 운송장 번호에 기반해 집화장소부터 배송지까지의 각 물류단계를 단순히 알려주거나 택배사를 통해 보낼 상품을 신청하는 수준의 서비스에 머물러 있었다. 배송지키미는 단순한 안내 기능 외에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픽업이 가능한 프라임택배, 3시간에서 5시간내 픽업과 배송이 가능한 3·5배송, 2시간내 배송이 가능한 퀵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신청할수 있는 기능 등을 추가하여 출시했다. 기존에는 택배기사들이 언제 방문할 지 알기 어려웠지만 배송지키미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에 간편히 물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용요금은 픽업부터 배송까지 6000원의 단일요금으로 책정됐다. 특히 굿스플로는 기존의 출발지 대 도착지의 일대일 매칭 방식의 물류가 아닌 ‘허브 앤 스포크’ 방식의 물류를 채택해 빠른 서비스 경쟁력을 구현했다. 3·5배송은 택배의 자렴한 요금과 퀵서비스의 빠른 배송을 결합한 서비스다. 배송을 신청하면 30분내에 배송기사가 물건을 픽업하고, 물류허브를 거쳐 최종적으로 3~5시간 만에 배달을 완료한다. 

배송지키미의 서비스 중에서 3·5배송과 프라임택배 기능은 현재 서울지역 8개구(강남구 서초구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양천구 강서구 영등포구)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올해안에 대상지역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시간 퀵서비스는 서울 전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굿스플로 관계자는 “올해 3분기 내에 생활물류(생수,한약,고속버스,꽃,여권,세탁,가구,가전등) 전반에 걸친 각종 배송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판매자들을 위한 배송지키미 BIZ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안갑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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